시민과 함께 평화한마당

 

서울흥사단(대표 김다호)은 6월 23일(토) 16시~ 19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평화한마당’을 진행했다.
한반도 평화의 봄을 확산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자 서울지부 북부·여성·예술문화·사회·청년분회,아카데미회원 및 9개의 수탁시설이 참여하고 10개의 평화공연, 6개의 전시마당, 16개의 평화체험 마당으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흥사단 단우회원 100여명과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였다.

‘대동의길 · 평화의길’ 만장기를 앞세운 대동놀이 풍물패가 흥겨운 가락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박보현 서울흥사단 사무처장의 사회로 흥사단의 월례회 의례를 따라 거수례와 애국가제창 약법낭독이 이어졌다.
개회사에서 김다호 서울흥사단 대표와 이오영 사)남북경제협력포험 대표는 한반도 평화의 길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에 ‘623 평화한마당’이 시민들에게 평화의식을 제고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목소리로 강조하였으며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은 ‘평화한마당’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축사의 말씀이 있었다.
이후 흥겨운 축하공연은 단우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과 수탁시설의 청소년 댄스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공원에 모인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특별히 특별공연으로 ‘마하연’ 국악관현악단이 보여준 수준 높은 공연은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주었다.

지부 단우들이 프로그램 진행에 직접 참여하고 수탁시설과 흥민통이 하나가 되어 진행된 이번 6·23 통일한마당은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부는 시점에 의미있게 진행된 행사로 향후 서울흥사단이 한단계 성장하고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