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흥사단 ‘독립맺다’ 4월의 독립운동가 지청천

독립맺다 4월의 독립운동가는 만주벌판에서 일본군을 무찌르고 독립군을 승리로 이끌었던 대전자령 대첩의 사령관 지청천입니다.

2021년 대한민국, 일제의 잔혹한 총칼의 소음은 멎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일본은 반성 없는 태도로 역사왜곡 행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친일파 역시 우리의 정치와 문화 깊숙이 스며들어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광복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현대에도 지속되는 당당한 친일행위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커다란 괴리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시절 독립영웅들의 시대정신을 되새겨야 합니다. 그들은 억압속에서도 일제의 부조리에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4월의 독립운동가 지청천은 독립군을 조직하고 훈련시켜 대전자령에서 일본군을 궤멸시킴으로써 조선인의 자주성과 독립의지를 명확히 알렸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그들의 시대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할 이유입니다.

“나라의 흥하고 망함은 국민 모두의 책임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국민된 자 모두 힘을 모아 우리의 생존을 침해하는 적과 맞서 싸워야 한다. 독립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싸워 찾아야 하는 것이다. 힘을 모으자 살길은 하나다” -지청천-